하카타역 맛집 투어|FUK 커피 · 스시사카바 · 무토무라 규카츠 솔직 후기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머무르게 되는 곳이 바로 하카타역이다. 공항에서 접근성도 좋고, 쇼핑부터 맛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일정 짜기도 수월하다. 이번 여행에서는 하카타역 근처에서 유명한 FUK 커피, 스시사카바, 무토무라 규카츠를 하루에 다녀왔다. 직접 다녀온 기준으로 솔직하게 정리해본다.
☕ 하카타역 FUK 커피 (FUK COFFEE)
FUK 커피는 하카타역 근처에서 이미 유명한 카페다. 후쿠오카를 줄여서 ‘FUK’라고 쓴 센스 있는 네이밍과 심플한 로고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매장은 크지 않지만 깔끔하고 힙한 분위기라 잠깐 쉬어가기 좋다.
대표 메뉴는 드립 커피와 라떼인데, 개인적으로는 산미가 과하지 않은 드립 커피가 인상적이었다. 일본 카페 특유의 깔끔한 맛이 살아 있고, 텁텁함이 없어 여행 중 마시기 부담 없다. 컵 디자인도 예뻐서 사진 찍기 좋고, 테이크아웃해서 하카타역 주변 산책하면서 마시기에도 딱이다.
🍣 스시사카바 하카타점
하카타역 주변에서 가성비 좋은 초밥집을 찾는다면 스시사카바는 실패 확률이 낮다. 이곳은 캐주얼한 이자카야 스타일의 스시집으로, 가격 대비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다. 현지인 비중도 높은 편이라 관광객 맛집 느낌이 과하지 않다.
초밥은 전체적으로 재료 신선도가 좋고, 특히 참치와 연어가 두툼하다. 고급 오마카세처럼 섬세하진 않지만, 편하게 먹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술 한 잔 곁들이기 좋은 메뉴도 많아서 저녁 시간대에는 분위기가 꽤 활기차다. 하카타역 근처에서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에 추천할 만한 곳이다.
🥩 무토무라 규카츠 (모토무라 규카츠)
후쿠오카 하면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규카츠다. 그중에서도 무토무라 규카츠는 항상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유명하다. 하카타역점 역시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규카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거의 레어 상태로 나오는데, 개인 화로에서 원하는 만큼 더 익혀 먹을 수 있다. 고기 질이 좋아서 살짝만 구워도 육즙이 살아 있고, 와사비와 소금만 찍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밥, 된장국, 양배추까지 구성도 알차서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처음 규카츠를 먹는 사람에게도 무난하게 추천할 수 있는 맛이다.
✔ 총평
하카타역 근처에서 카페–초밥–규카츠 코스로 다녀오기 정말 좋은 동선이었다.
-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FUK 커피
- 부담 없는 가격의 스시사카바
- 후쿠오카 필수 코스 무토무라 규카츠
짧은 일정이라면 하카타역 중심으로 맛집을 묶어서 다니는 것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다.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세 곳은 일정에 한 번쯤 넣어도 후회 없을 것 같다.